저 번주 일요일, 6월 23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북미 최대의 성소수자 퍼레이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렸다. 제대로 정보를 검색 안 해서 12시부터 하는 줄 알고 11시반에 Church st.에 갔는데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전혀 퍼레이드를 할 분위기가 아니라 이상해서 같이 간 언니가 검색해보니 퍼레이드는 2시부터 시작하고 시작은 Church and Bloor st.에서 시작해서 Yonge st.을 따라 Yonge-Dundas Square에서 끝나는 것이었다. 덕분에 언니한테 한 소리 들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과자도 받고 싸구려 선글라스도 받았는데 ㅠㅠㅠ 점심을 먹고 퍼레이드가 자리를 잡고 퍼레이드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이 날 정말 햇빛이 강해서 타 죽는 줄 알았다. 운 좋게 그늘..
2017년에 티스토리를 시작해서 일년 넘게 블로그를 안 하다 다시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포스팅이 100번째 포스팅이다. 다시 시작한 계기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했는데 승인이 나서 였다. 백번째 포스팅을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볼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불편한 점에 대해 불만 토로 하는게 주일거 같다. 일년넘게 티스토리를 방문하지 않았던 동안 티스토리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초대장 시스템 폐지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친구가 초대장을 갔고 있었기때문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손에 넣는게 어렵지 않았지만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는게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티스토리..
최근에 아쉽게도 K-Wok은 폐업했다. 저번주 일요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북미 최대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보러 11시 반에 다운타운으로 갔는데 퍼레이드가 2시부터 시작인걸 알고 시간도 많이 남았고 아침도 안 먹어서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찾은 다운타운에 있는 한국식 중화요리점 K-Wok.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주방도 오픈 키친은 아니지만 완전히 막힌 것도 아니라서 요리를 할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 환기가 잘되는 편인지 음식냄새가 막 나지는 않는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샐러드랑 단무지, 언니는 짜장면을 나는 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자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짬뽕, 전에 친구랑 한번 왔을때는 나는 짬뽕밥을 시켰고 친구는 짬뽕을 시켰는데 면이 더 맛있어..
친한 언니가 급 치즈케이크나 조각케이크가 땡긴다고 해서 인터넷에 치즈케이크 맛집이라고 리뷰가 올라와 있고, 구글맵에서도 평점 별4개라서 방문한 Carole's Cheesecake Cafe.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않았다. 카페 내부는 비좁은 편이었고, 테이블과 의자 배치가 참으로 희안하다고 느껴졌던 카페였다. 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랑 딸기잼을 올린 치즈케이크. 참고로 영수증을 확인하니 치즈케이크에 딸기잼 올렸다고 치즈케이크에 일불정도가 추가가 되었었다. 치즈케이크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 딸기잼도 그냥 평범한 딸기잼이었다. 먹다보니 질려서 한 삼분의 일정도는 그냥 남겼다. 언니가 주문한 카라멜 브라우니 치즈케이크와 핫초코. 언니가 주문할때 단거에 단음료라 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난중에 언니가 ..
작년에 OTA & PTA Program 입학이 확정되고 나서 제출해야하는 서류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내가 다니는 과는 의료보건계열이고 실습이 있기때문에 꼭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있다. 유아교육과도 우리와 비슷한걸로 알고 있다. 만약 캐나다에 있는 컬리지에서 의료보건계열이나 교육관련 과를 다니기 위해 지원 후 출국 준비한다면 꼭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그건 바로 영문 예방접종 증명 확인서이다. 나는 이걸 준비해야하는줄 몰랐다. 덕분에 캐나다에서 필요없는 예방접종때문에 돈이 많이 깨졌다. Program 입학이 확정되고 나면 학교에서 Clinical Pre-Placement Health Form을 작성할 것을 요구한다. (Centennial College 기준) CPR HCP level, Mask f..
오늘 친한 언니가 컬리지 졸업식을 했다. 언니 졸업식에 가서 구경하고, 언니 PGWP 신청하기 위해서 건강검진 하러 간 병원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다. 병원 근처에 마침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어서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쌀국수, 음 그냥 쌀국수 맛이었다. 그렇게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런치 스페셜이라서 스프링롤도 같이 먹을 수 있었는데, 엄청 느끼했다. 스프링롤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이 가게의 장점은 가격과 양인거 같다. 맛은 솔직히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언니는 다른 메뉴를 시켰었는데 맛이 없다고 반정도를 남겼었다. 런치 스페셜로 쌀국수랑 스프링롤, 그리고 택스 및 팁 포함 10불에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