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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에 한 번씩 친구랑 산책을 하고있다. 이주전쯤 친구랑 멀리 영길을 따라서 다운타운까지 걸어보자고 하고 걷기 전에 당보충을 위해서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이쁜 카페! 사실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젤 가까운 데로 갔던건데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잡는 격으로 정말 맘에 드는 카페를 갈 수 있었다. 

카페의 외관, 첨에 구글맵으로 찾아갔을때는 가로수랑 옆에 barber shop에 시선이 뺏겨 바로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가게 앞 벤치에서 커피 마시는 사람들을 보고 저긴거 같다고 말해줘서 찾았다. 나 혼자였다면 구글맵에 낚였다고 욕하고 못 찾았을것이다. 

바리스타님, 첨에는 한국분인줄 모르고 영어로 주문하고, 안되는 영어로 카페내부 찍어도 되냐고 어리버리하게 물어봤는데 그 모습이 안되어보이셨던지 한국말로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바리스타님께서 한국말을 할때 나랑 친구는 정말 놀랐었다. 

분위기있는 카페 내부, 넓지는 않지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커피랑 디저트를 먹기에 딱 좋았다. 단점이라면 좁 좁아서 오래있기엔 눈치가 보일꺼 같다 ㅎㅎㅎㅎ

나를 설레게 했던 디저트들. 뭘 먹어야할까 고민하다 진열장에 하나 남은 타르트를 주문했다. 이름을 들었는데 모히또 타르트였던가 그런 이름이었다. 

나는 런던포그와 타르트를, 친구는 간단하게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런던포그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며 홍차의 향긋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타르트! 모히또 컨셉에 걸맞게 타르트는 새콤달콤하고 그 위에 올려진 마들렌은 허브가 들어있어 독특한 맛이 났다. 완전 내 취향이었다. 

 

주소 : 380 A Eglington Ave W

 

주소를 검색하다 알게되었는데 카페 홈페이지상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픽업도 가능하다. 

https://www.isleofcoffeeto.com/

 

https://www.isleofcoffeeto.com/

 

www.isleofcoffeeto.com

에글링턴근처에 살면 홈페이지로 먼저 주문하고 픽업하는 것도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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