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잇츠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30불이상 구매시 20불 할인 프로모션 쿠폰을 받은 김에 집 근처 보부야에서 불족을 픽업으로 주문했다. 가게로 직접 픽업하는 경우 딜리버리에 붙는 서비스차지, 딜리버리 차지, 딜리버리 팁을 지불하지 않기때문에 그나마 경제적이다. 내 최애 불족은 한양족발인데 집에서 멀어서 집 근처에 족발 주문 가능한데를 고르다 보니 보부야에서 불족을 주문했다. 구성은 불족과 파절이, 김치, 기타등등이다. 총평을 하자면 불족은 내가 원한 만큼 맵지않고 양도 적었다. 우버잇츠 프로모션으로 주문해서 뭐 그냥저냥 먹었지 제 값주고 먹기엔 너무 아쉬운 양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몇 몇 조각에서는 약간 냄새가 나서 별로였다. 불족은 양념이 쎈데도 느껴지는 돼지 잡내라고 해야하나 그런 냄새가 ..
저 번주 금요일, 생물 퀴즈를 보았다. 이 놈의 학교는 거의 매주 매주 퀴즈의 연속, 나름 공부한다고 했는데 주관식 문제에서 생각치도 못 하게 용어이름까지 적어야해서 멘붕, 그리고 당연히 객관식으로 나올꺼라고 생각했던게 주관식에 나와서 답을 적지 못 했다. 결국 주관식은 다 망했다. 우울해서 땅을 파던 도중 같은 과 동생이랑 같이 스트레스 풀려고 토론토 한인타운이 있는 크리스티에 가서 매운 음식을 먹자고 약속을 했다. 토요일에 드디어 처음으로 크리스티 방문! 토론토 온지 석달만에 크리스티에 첫 발을 디뎠다. 생각보다 크고 정말 한국같아서 놀랐다. 핀치도 한국같지만 크리스티가 뭔가 더 정감가는 느낌이었다.코리안 키친이라는 곳이 불족이 유명하다는 소리에 나와 동생은 간만에 매운걸 먹겠다는 도키도키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