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친구의 인도로 처음으로 갔던 비싼 고깃집 구이원, 대학생 주머니 사정에는 일인분에 팔천원정도 했던 삼겹살은 정말 고급 삼겹살이었다. 하지만 그 만한 가치를 했던 구이원, 원래는 경성대쪽에서 장사를 했는데 대연동 사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은 일인분에 구천원선이다. 하지만 요즘 삼겹살집들 괜찮은데는 거의 팔구천원해서 그렇게 비싼 느낌은 들지 않는 곳이다. 요즘 삼겹살들은 너무 비싸. 여튼 친구들과 친구남편분과 함께 간만에 고기를 실컷 먹었던 날이었다. 구이원은 자리에 이렇게 독특한 형태의 불판이 있는데, 여기에 숯불을 넣고 고기를 쇠막대에 꽂아 빙글 빙글 돌려가며 굽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타이머가 있어 고기가 타지도 않고 적당하게 익힐 수 있다. 물론 모든 과정은 직원분이 다 해주신다..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엄청 게으르다. 새로운 카페를 찾는 일도, 새로운 가게를 찾는 것도 솔직히 귀찮다. 그런 나에게 빛과 소금같은 존재들이 있었으니 새로운 카페, 맛집을 찾는 걸 즐거워 하는 친구 및 지인들이 있다. 덕분에 난 또 새로운 카페를 가게 되었다. 새로 방문한 카페는 전포동 도요코인 블럭쪽에 있는 항구도시 하펜시티라는 카페이다. 이 카페를 찾는다고 한참을 도요코인 중심으로 뱅뱅 돌았다. 결국에는 서울 깍두기가 있는 골목 밑에 있는 골목 사이라고 해야하는 여튼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 근처 어딘가에서 찾았다. 전포동 카페거리가 포화 상태인지 이제 도요코인 쪽으로도 카페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방문 시기는 올 2월달이라서 지금이랑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주소는 부산진구 동천로..
한창 아이엘츠때문에 학원을 다닐때 친해진 동생과 머리도 식힐겸, 서면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전포동 카페거리를 정처 없이 헤매다가 도쿄가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간판이 정말 독특한 느낌이나서 마음에 들었다. 꽃무늬 물컵과 냅킨에도 간판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인상 깊었다. 옆에 화장솜 같은 물티슈, 물을 부어서 사용하는건데 나는 이 물티슈가 불편하더라. 물 붓는게 귀찮았다. 그냥 애초에 그냥 물티슈를 주는게 젤 좋은거 같다.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SNS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사진과 안내된 해쉬태그를 달고 페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리면 음료수를 한 잔 주는 이벤트였다. 우리는 당연히 사진을 찍어서 올린 후 직원에게 보여준 후 음..
경성대 근처에는 내가 좋아하는 개인카페가 별로 없다. 이상하게 경대 근처 개인 카페들은 맛이라던지, 인테리어라든지 뭔가 하나씩 불만족스러웠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추천한 카페, 카페 미마를 가게 되었다. 카페 미마는 부경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 시간 월요일에서 토요일은 11시부터 23:30분까지, 일요일은 12:00부터 23:00시까지이다. 대학가 카페라서 그런지 영업시간이 긴 편이다. 안그래도 할리스커피 경성대점은 무려 24시간이다. 친구랑 사람들이 카페인에 미쳤다며 한 소리한게 문득 떠오른다.카운터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친구랑 나는 자리부터 잡지 않고 일단 먹을 거 부터 시켰다. 자리를 뒤에 잡고보니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있더라. 빵들은 직접 가게에서 만든다고 메..
부경대 뒷 골목쪽으로 쭉 걷다보면 경성맨숀이라는 맥주집이 있다. 항상 그 집 앞을 지나칠때마다 이런 외진 곳에서 장사를 하면 장사가 잘 될까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기우.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 맥주가 괜찮다며 추천을 하기에 광양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맥주를 마시러 갔다. 그리고 우리가 간 날에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가게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건물 외관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이다. 기실 부경대 뒷 편 골목에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이 많다. 부경대 뒷 편 가게들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있다. 경성 맨숀은 수제 맥주, 와인, 샹그리아, 뱅쇼를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영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 일요일은 휴무이다. 수제 에일 맥주 ..
진한 돼지육수의 돈코츠라멘이 땡길때마다 생각나는 호메이켄.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왠지 오늘은 진한 국물의 라멘이 땡길때마다 종종 갔던 호메이켄, 호메이켄은 경성대학교 근처 대연성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라멘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이블석과 다찌석, 호메이켄은 가게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의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다찌석의 의자는 등받이가 없어 불편하다. 테이블에 참깨와 통마늘이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게 더할 수 있다. 나는 보통 돈코츠라멘을 시켜 마늘 두개정도 으깨 넣어서 먹는다. 그러면 돼지육수의 냄새도 잡아주고 한층 얼큰한 맛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라멘집치고 괜찮은 가격대이다.라멘 말고 또 내가 사랑하는 차슈국밥, 돈코츠 국물에 라멘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