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는 토론토에 위치한 컬리지를 다니고 있다. 다행히도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지만 진짜 이제는 졸업하고 싶다. 작년 코비드로 인해 락다운된 이후로 학교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세컨 시메스터 중반에 코비드로 인해 첫 락다운이 시작되고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되었다. 내가 다니는 과는 실기수업이 있는데 거의 수업 막바지여서 크게 영향은 없었지만 실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시나리오를 받으면 비디오를 찍어서 업로드하고 업로드 후 질문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참 스트레스였다. 그래도 다행히도 이학기 패스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끝나고 삼학기가 시작됐다. 삼학기는 하이브리드 수업으로 이론 수업은 온라인으로 하고 실기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에 가기 위해서 코비드관련 퀴즈를 풀..
작년에 OTA & PTA Program 입학이 확정되고 나서 제출해야하는 서류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내가 다니는 과는 의료보건계열이고 실습이 있기때문에 꼭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있다. 유아교육과도 우리와 비슷한걸로 알고 있다. 만약 캐나다에 있는 컬리지에서 의료보건계열이나 교육관련 과를 다니기 위해 지원 후 출국 준비한다면 꼭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그건 바로 영문 예방접종 증명 확인서이다. 나는 이걸 준비해야하는줄 몰랐다. 덕분에 캐나다에서 필요없는 예방접종때문에 돈이 많이 깨졌다. Program 입학이 확정되고 나면 학교에서 Clinical Pre-Placement Health Form을 작성할 것을 요구한다. (Centennial College 기준) CPR HCP level, Mask f..
저 번주에 학교 석세스 어드바이져를 만나서 내가 다니는 학과 코스를 2년 과정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영주권 이상 친구들이 보통 이년과정에서 삼년과정으로 많이 변경을 한다. 내가 생각해도 한 학기에 7코스를 듣는건 정말 하드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영주권이상의 친구들은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변경하는데, 나는 그런 경우가 아니다. 일단 이학기 Lab evaluation이랑 PSE를 페일하는 바람에 삼학기를 들을수 없기때문에 선택권이 딱 두개뿐이었다. 일년을 더 듣든지 아니면 아예 다른 학과를 지원해서 다시 시작하든지, 타과로 변경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결국 남은 선택지는 삼년으로 변경하는거다. 나는 유학생이기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수업을 들을수가 없다. 만약 파트타임으로 듣게되면 나중에 PGWP신청할때 ..
OTA&PTA program을 듣기 전에 나는 센테니얼 컬리지에서 Pre-health Science course를 수료했다. 한국에서 센테니얼 컬리지에 지원할 때 유학원의 권유로 Massage Therapy program을 지원했다. 이 과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IELTS Academic module overall 6.5 each 6, 그리고 고등학교 생물 과목 이수가 필수였다. 나는 고등학교 때 문과였다. 비록 문과였지만 생물이랑 지구과학을 들었기에 나는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고등학교에서 영문 성적 증명서를 발행했는데 생물이 Biology로 표시가 되어있지 않고, Life Science로 표시되어 있어서 컬리지에 Biology를 이수한 걸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유학원에서는 ..
나는 현재 토론토에 소재한 Centennial College의 OTA&PTA program을 듣고 있다. 학교생활 카테고리의 첫 번째 포스팅은 OTA&PTA program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내가 왜 이과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OTA&PTA는 Occupational Therapist Assistant and Physiotherapist Assistant의 약자로 한국말로 하자면 작업치료사 보조 & 물리치료사 보조 학과이다. 이 과를 졸업하면 물리치료사나 작업치료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작업치료사 보조 혹은 물리치료사 보조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여타 다른 Medical 학과를 졸업 후 특정 자격시험을 치고 자격을 얻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에서 작업치료사나 물리치료사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