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찾은 삿포로 맥주박물관
배도 든든하게 채워겠다, 친구들과의 여행의 첫 일정인 삿포로맥주박물관을 찾아 길을 나섰다. 이 때 정말 내가 크나크게 잘 못 생각했던게, 분명 여행전에 네일동과 블로그 후기를 보면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 걸 미리 알아갔는데 호텔에 짐을 맡길때 그래도 현지인이 더 정확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었다. 호텔 직원의 추천은 지하철. 그게 이 고난의 시작이자 여행 일정 내내 기분이 다운되게 한 원인 중에 하나였다.삿포로 맥주박물관을 갈려면 그냥 버스를 타는게 최고다. 맥주박물관 코 앞에서 내려주니 꼭 버스를 타시라! 88번 버스를 타면 정말 편하게 삿포로맥주박물관까지 갈 수 있다. 나는 괜히 스스키노에서 지하철을 타서 길을 한참 헤맸다. 눈때문에 길은 질척 거리지 이상하게 구글맵은 이상한 길로..
여행/2017.03 홋카이도
2017. 9. 2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