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부다페스트공원(Budapest Park), 써니사이드 파크(Sunnyside Park), 그리고 험버 베이 파크(Humber Bay Park)
토론토에 살면서 변한 점이 하나 있는데 해가 뜨고 날이 좋으면 이상하게 어딘가에 나가서 걷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ㅌ태생이 집순이고, 한국에서 날이 좋든 나쁘든 용건이 없으면 집에서 뒹굴 거리는게 최고였는데, 토론토의 긴긴 겨울과 봄에도 비가오고 흐린 날이 많아서 그런지 해가 뜨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그냥 이유없이 걷고 싶어진다. 오늘도 그래서 간만에 물구경하러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는 부다페스트 공원으로 갔다. 부다페스트 공원은 그린라인 던다스 웨스트(Dundas West)에서 내려서 스트릿카 504A를 타고 Queen St West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갈 수 있다. 오늘 간단하게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멍 때리다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험버베이 파크까지 걸을수 있게 산책로가 연결..
일상다반사/일상 그리고 생각
2019. 5. 20.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