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치역근처 카페, SOBAN CAFE에서 허니브레드 흡입
크리스티 코리안키친에서 족발을 먹은 후, 우리는 뭔가 모자란 양과 아쉬운 마음에 카페를 찾아 크리스티에서 다운타운까지 걸어 올라갔다. 마땅한 카페를 찾지 못 해, 지하철을 타고 핀치역으로 향했다. 맨날 핀치역에서 버스를 타지만 핀치역을 벗어나긴 처음이었다. 크리스티못지 않게 한국느낌이 팡팡나는 핀치였다. 핀치역 근처에 있는 소반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수다를 떨기로 했다. 모름지기 밥을 먹었으면 달달구리한 디저트로 입가심을 하는게 먹부림의 정석이 아닌가! 토론토오고 나서 삼개월만에 짠단의 정석을 걸어서 너무나도 기뻤다.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만나면 당연하게 맛집을 찾고, 먹고, 이쁜 카페를 찾고, 디저트를 먹으며 음료를 마시는게 일상이었는데 여기에서는 그러지 못 해 너무나 슬펐다. 그래서 이 날 너무나도 ..
일상다반사/음식 그리고 맛집
2017. 10. 11.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