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 후쿠오카 야키토리가게 타이치,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하카타항으로
여행의 마지막날 밤, 친구와 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하카타역 근처 야끼토리 가게에서 술 한잔을 하기로 했다.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쪽에 위치한 야끼토리 가게, 타이치 첫 잔으로는 사케를 시켰다. 나에게 사케는 조금 강한 맛이었다. 오토시로 나온 양배추, 일본 이자까야같은 술집에서는 자릿세 개념으로 약 500엔 정도의 오토시가 나온다. 첫 타자로 주문한 아게두부랑 츠쿠네, 그리고 가지. 기대했던 츠쿠네는 약간 비렸고 기대하지 않았던 아게두부는 정말 맛있었다. 친구는 사케를 추가 주문하고 나는 생맥주를 주문했다. 역시 나에게는 생맥주가 최고시다. 두번째로 시킨 닭껍질, 삼겹살 그리고 새우꼬지. 다 평범했던 맛이었다. 가게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한국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가 편하다. 타이치는..
여행/2016.09 북큐슈
2019. 5. 2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