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관람 후기
지난주 토요일에 기대하고 있던 더 배트맨을 보고 왔다. 토론토 와서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기분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설렘이랑 더 배트맨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 높아서인지 막상 관람 후에는 실망이 컸다. 참고로 일천한 영어 실력에 영어 자막 없으니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시간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영화가 왜 안 끝나냐라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 자체가 쓸데없는 장면들이 많아서 긴장감보다는 지루함이 크게 느껴졌다. 일단 액션 장면들이 날 것 그대로 라고 해도 너무 루즈했다. 뭔가 타격감도 일도 안 느껴지고 히어로물에서 기대하는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않은 거 같다. 또, 긴장감이란 게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 초반 부에 메인 빌런인 리들러가 시장을..
리뷰/영상물 리뷰
2022. 3. 1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