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마을 유후인, 그리고 긴린코 호수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가기 위해 벳부역 뒷 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는 벳부 서쪽 출구에서 3번버스를 타면 된다. 당초 계획은 유후린버스를 타는 거였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 일반 버스를 타야만 했다. 버스는 그냥 일반 버스여서 별도로 캐리어를 넣을 공간이 없었다. 거기다가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산길이 구불구불해서 내 캐리어가 이리저리 움직여서 캐리어 잡고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 때 처음으로 친구의 두바퀴짜리 캐리어가 부러웠다. 뒤에는 바퀴가 없어서 세워두니 고정되서 안 움직이는데 내꺼는 바퀴가 네 개고 고정 지지대같은게 없어 아주 자유분방하게 움직일려고 했다. 그래도 유후인까지는 가는 길이 너무 이뻤다. 유후다케도 비록 버스로 지나치면서 본거지만 정말 웅대하고 ..
여행/2016.09 북큐슈
2017. 10. 21.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