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유후인에서의 료칸 1박이다. 친구랑 처음으로 가는 자유여행어서 더 심혈을 기우려 료칸을 찾았다. 정말 가고 싶었던 한 곳은 이미 예약이 끝나서 멘붕, 다시 폭풍 검색을 해서 찾은 카제노모리, 예약은 카제노모리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했다.http://www.e-kazenomori.com ◁카제노모리공식사이트 유후인 구경을 대충 마치고, 다시 유후인역으로 돌아왔다. 카제노모리도 송영서비스를 하고 있는 료칸중 하나이다. 정해진 시간에 송영서비스를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료칸으로 전화해서 송영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유후인역 공중전화로 료칸에 전화하는데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그냥 간단한 회화정도만 할 줄 알아서 내 말을 못 알아들을까봐 너무 걱정했다. 또 다른 걱정으..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신경쓴 것 중에 하나는 료칸 예약이다. 친구 한명은 일본이 정말 처음이고, 한 명은 패키지여행으로만 일본을 접해서, 기왕 일본여행 온 거 가장 일본스러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료칸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료칸을 고를 때 중점으로 둔 것은 일본 전통느낌이 나는 곳, 석식으로 가이세키료기가 나올 것, 그리고 개인 노천탕이 있을 것. 이 세가지를 중점으로 료칸을 검색했따. 북해도 여행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노보리베츠 지역으로 할려다 오타루 쪽에 마음에 드는 료칸 두 군데를 발견해서 오타루에 있는 료칸에서 숙박하기로 결심했다. 한 곳은 아쉽게도 우리가 가는 날 노천 대욕장이 수리 중이라 포기하고 고라쿠엔 료칸으로 정했다.고라쿠엔으로 가기 위해 삿포로에서 오타루 칫코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