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인종차별??!
내가 처음으로 캐나다행 결정했을 때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을 조금 하긴 했다. 친구 중에 호주 워홀 다녀온 친구에게서 들은 인종차별 경험은 가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란 인간은 한국 이외에 여행한 국가라곤 해봤자 일본이랑 필리핀이 전부이고, 인종차별을 경험할 일이 전무하다 싶은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이민 국가로서 인종차별이 거의 없고, 매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캐나다 인의 인상은 정말 착하기 그지 없었다. 뭐랄까 토론토에 오기 전에 나에게는 캐나라라는 국가는 유토피아에 가까운 나라였다. 사실 그런 내 생각은 백퍼 잘 못된 거였다. 세상에 유토피아는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행동양식에서 삶이 천국일 수도 지옥일 수도 있었는데, 그때의 나는 깨닫지 못했다.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다시 인종..
일상다반사/일상 그리고 생각
2019. 5. 4.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