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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 먼슬리 패스가 끝나는 기념으로 한달만에 다운타운으로 놀러갔다. 같은 하우스에서 룸렌트하는 동생이랑 같이 soft opening한 마카롱 카페를 찾았다. Bloor-Yonge station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위치해있다. 내가 출구를 잘 못 선택해서 10분정도를 더 걸었다. 지도를 볼 줄 몰라서 초행길에서는 언제나 안해도 될 고생을 한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쿨하게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내부 디자인이 한국의 카페를 연상시켰다. 매일 스벅이나 팀홀튼만 가다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를 오니 참으로 좋드라. 아직 가오픈이라서 사람들이 없었다. 덕분에 내부를 찍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진열된 마카롱, 비닐포장지에 포장이 되어있어서 진열된 모습이 이쁘지 않았다. 캐셔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진열장에 서린 물방울을 닦아주시드라.

각자 두개씩 마카롱을 주문했다. 나는 에스프레소랑 맛챠, 친구는 오레오랑 치즈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서버분이 서빙을 하지않고 카운터에서 받아서 자리에 앉는 형식이다. 가게에서 먹을껀데, 비닐을 제거하고 이쁘게 디피해서 내줬으면 좋았을꺼 같다. 디저트는 이쁜게 생명이다. 아직 가오픈이니 정식 오픈일때는 다르게 변할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은 꼬끄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하면서 필링이 많지 않은걸 선호하는 편이다. 카페의 마카롱의 꼬끄는 내가 선호하는 식감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하지만 필링은 맛있드라. 맛챠는 안에 맛챠 키캣이 들어있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친구가 주문한 오레오랑 치즈, 친구의 말에 의하면 치즈 마카롱이 단짠단짠으로 맛있었다고 한다. 치즈 마카롱에 올려진 비스켓이 처음 나와있을때부터 조금 깨져있어 아쉬웠다.

마카롱과 같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었다. 스벅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개인 카페에서 맛있게 내린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너무 좋았다. 스테인레스 컵도 정말 탐나드라. 빨대는 종이빨대가 준비되어있었다.


아직 정식 개업이 아닌 시범 운영중이어서 메뉴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음료의 가격이 합리적인거 같다. 아직 시범 운영이라서 정식 개업을 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내부의 인테리어와 음료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카롱을 주문했을때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매장에서 먹는 경우라면 플레이팅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디저트는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주소: 40 Hayden st. Lower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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