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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실습 시작날이었다. 실습을 마치고 너무 배가 고프고 뭔가 자극적인게 땡겨서 이래 저래 우버잇츠 앱을 뒤적거리다 새로운 떡볶이집을 발견해서 주문했다.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한 떡볶이, 떡볶이는 매운맛으로, 그리고 모듬 튀김도 시켰다. 그리고 특이하게 치킨무가 같이 왔다.
떡볶이에는 역시 삶은 계란이 진리다. ㅋㅋㅋ 떡볶이는 정말 매웠다! 토론토 엽떡이 맵다고 해서 먹었을때 그렇게 맵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헬로우 떡볶이는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이었다. 떡도 말랑말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맛이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모듬 튀김은 튀김만두랑, 김말이 튀김, 새우튀김이 각각 세 개씩 있고, 또 밑에는 프렌치 프라이가 깔려있다. 배달받는 튀김이라 눅눅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다. 김말이는 조금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새우튀김이랑 만두튀김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는 정말 바삭하고 고소한게 내 취향이었다.
그리고 같이 따라온 치킨무가 입안의 매운맛과 튀김의 느끼함을 없애줘서 생각보다 떡볶이랑 궁합이 좋았다.
떡볶이랑 모든튀김, 딜리버리 피, 서비스차지, 그리고 드라이버팁까지해서 총 30.20불이 나왔다. 떡볶이는 반정도 남겼다. 만약 떡볶이만 시켰다면 혼자 먹기에 딱 알맞은 양같다. 참고로 나는 많이 먹는다 ㅋㅋㅋㅋㅋ 우버잇츠로 음식 시킬때마다 정말 서비스 차지 붙는게 정말 너무 아깝다.
정말 간만에 맛있게 매운 떡볶이를 먹은 기분이다. 아마 다음에도 떡볶이가 먹고 싶다면 헬로우 떡볶이를 일순위로 생각할꺼 같다.
헬로우 떡볶이 (Hello Tteokbokki)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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