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도톤보리 이치란라멘에서 돈코츠 라멘
오사카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는 관계로 아침을 우리가 알아서 챙겨 먹어야 했다. 친구가 아침으로 라멘을 먹자고 해서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란에서 돈코츠라멘을 먹기로 했다. 나는 사실 내키지 않았다. 아침으로 돈코츠라멘은 너무 기름지고 짜서 하지만 좋은 점도 있으니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거다. 저녁에 이치란 라멘에는 항상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라멘 하나 먹기 위해 엄청난 줄을 서있는걸 보면 먹고 싶은 맘이 싹 달아난다. 사실, 이치란이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치란을 좋아하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가한 아침의 이치란, 저녁에는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자판기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고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티켓을..
여행/2016.11 오사카 AND 교토
2019. 5. 2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