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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년만에 머리 염색을 하고 저녁에 친한 언니랑 핀치에서 저녁을 먹었다. 핀치에서 놀스욕쪽으로 걷다가 규규야가 오픈한 걸 보고 새로운 가게니까 시도해보자며 들어갔다. 참고로 전에 다운타운의 규규야를 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가게를 갔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더욱 기대가 되었다.
언니랑 메뉴판을 한참보다 규동이 십일불이 넘어서 규동을 그 가격에 주고 사먹기는 왠지 아깝고, 카레는 땡기지 않아서 가츠동으로 주문했다. 가츠동을 주문하니 미소시루랑 양배추 샐러드를 점원이 먼저 내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가츠동
음, 일단 첫 번째로 많이 짰다. 그리고 계란도 퍽퍽하고 안의 돈까스도 그닥 맛있는 느낌이 아니었다. 음식 왠만하면 안 남기는 편인데 위에 돈까스는 다 먹고 밥은 반 이상을 남겼다. 소스가 너무 짜서 밥도 짜게 느껴져서 더 이상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서버들도 친절하지 않았다. 언니가 밥을 빨리 먹어고 나는 아직 반도 안 먹었는데 점원이 언니 그릇을 묻지도 않고 그냥 치우더라. 그러니 나도 모르게 급하게 먹게 되고 밥을 먹는데 엄청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토론토와서 그래도 팁은 꼭 15%맞춰서 내는 편인데 첨으로 10%내고 것도 아까워서 사실 내기가 싫을 정도였다. 나는 두 번은 이 가게에 가지 않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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