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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에 티스토리를 시작해서 일년 넘게 블로그를 안 하다 다시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포스팅이 100번째 포스팅이다. 다시 시작한 계기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했는데 승인이 나서 였다. 백번째 포스팅을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볼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불편한 점에 대해 불만 토로 하는게 주일거 같다. 
    일년넘게 티스토리를 방문하지 않았던 동안 티스토리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초대장 시스템 폐지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친구가 초대장을 갔고 있었기때문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손에 넣는게 어렵지 않았지만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는게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수 있게되었다. 나는 이 변화가 참으로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통계시스템의 변화이다. 이건 불편한 점에서 다시 제대로 풀어볼려고 한다.
    세 번째는 에디터랑 스킨의 변화이다. 에디터랑 티스토리에서 자체 제공하는 스킨들이 정말 이뻐졌다. 그리고 에디터에 맞춤법 검사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독이라는 기능이 생긴거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 기능으로 블로거들끼리 소통하기 편하게 만들어놨는데 티스토리는 블로거끼리 소통하는 기능이 없었다. 하지만 구독이란 기능이 생기고 이웃끼리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네가지가 내가 일년여만에 티스토리로 돌아와서 느낀 가장 큰 변화이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불편한 점

    첫 번째는 통계시스템의 부정확정성이다. 방문자 통계에 내가 방문한 것 까지 모두 포함해서 통계를 내서 방문자 통계가 정확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스킨을 적용시키고 블로그에 조금 변경을 주기 위해 방문한 모든게 다 방문 통계에 잡혀서 실 방문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랑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서 방문자 통계를 확인하고 있다. 많은 블로거들이 이 점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아직도 변경이 되지 않아 왜 이렇게 변경했는지 운영진의 생각을 이해할수가 없다.
    두 번째는 신 에디터가 구 에디터보다 불편하다. 구 에디터에 있던 사진 편집 기능 중 모자이크처리같이 편리했던 기능들이 많이 빠져있다. 그리고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대표사진을 지정해도 대표사진 지정이 안된채로 업로드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 구 에디터를 사용하고 있다. 언제쯤 이런 버그라든지 구 에디터의 기능중 유용했던 기능이 추가될지 모르겠다. 빨리 에디터의 기능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세 번째로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성의 불편함이다. 최근 내 노트북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기고 아이패드로 포스팅을 하는데, 티스토리 자체에서 포스팅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사진 업로드도 제대로 안되고 물론 편집도 힘들다. 그래서 에버노트를 사용해서 포스팅을 업로드하고 있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나마 에버노트가 있어 포스팅이 가능한데 만약 에버노트가 없다면 포스팅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요즘 아이패드같은 태블릿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모바일에서 포스팅하기가 힘든건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어서 모바일 사용환경을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여담이지만 지금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여행기를 옮기고 있는데 에버노트로 스크립해와서 다시 업로드하면 PC로 보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폰으로 보면 폭이 좁게 설정된다. 대체 왜 그런건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그냥 다시 전에 포스팅 보면서 그냥 포스팅을 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검색 유입에서 네이버의 유입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뭐 티스토리의 잘 못이 아닌 이건 네이버 문제다. 일년 넘게 방치했다 돌아오니 블로그 유입에서 네이버가 전멸했다. 네이버의 검색 로직 변경과 티스토리 블로그를 블로그 섹션에서 통합웹으로 넘겨버림으로써 네이버 검색 유입은 거의 없다. 네이버의 자사 플랫폼 우대 정책으로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면 네이버에서의 검색 노출은 이제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카카오에 다음이 인수되고 나서 티스토리는 다음에서도 약간 위치가 애매한거 같다. 카카오에서는 자기가 만드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밀어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음에서 검색시에도 네이버 블로그가 상위에 많이 노출되는거보면 티스토리의 위치는 카카오나 다음에서 정말 애매한거 같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아주 오랫동안 운영해왔다. 그러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정책이라든지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된 느낌에 실망해서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검색 노출이 별로 안되는 점이라든지 모바일 사용환경의 불편함, 업데이트를 했는데 오히려 안 좋아진 부분이 생긴 이상한 업데이트들에 자주 실망을 하지만 티스토리만의 여러가지 장점에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완전히 버리지 않는다면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주겠지라는 실낫같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포스팅해나가야지. 그런데 모바일 사용환경은 좀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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