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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여름의 햇빛은 너무나도 강력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무조건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른다. 작년에는 한국에 간김에 쓰던 썬크림을 쟁여와서 여름을 잘 보냈는데 이번 여름은 한국에 가지 못 했기에 토론토에서 자급자족을 하기위해 샤퍼스에서 썬크림을 구매했다. 

썬크림을 구매하는 기준은 그냥 가격이다. 주머니 가벼운 유학생에게는 가격이 싼게 짱이다. 마침 샤퍼스에서 썬크림을 할인하고 있어서 구매한 옹브레 썬크림, 얼굴과 몸에 다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나는 피부가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대충 아무 제품이나 발라도 되서 크게 고민 없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일단 기름기가 너무 심하다. 설명에는 빠르게 흡수한다는데 전혀 아니다. 얼굴에 기름막이 한번 덧씌어진 느낌이다. 이걸 바르고 나면 얼굴이 엄청 답답하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걸 바르면 눈이 따갑다. 최대한 눈에 멀게 바르는데도 이상하게 따가운 느낌이다. 정말 나랑은 안 맞는 썬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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