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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방문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서 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았던 지구본, 사람들이 너무 많아 측면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바로 해리포터 존으로 이동

해리포터존으로 가는 길에 영화에 나왔던 날아다니던 자동차가 이렇게 전시되어있다.

해리포터존에 들어오면 이렇게 마법학교로 가는 기차와 차장님이 서 계신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던 중 본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교복을 입은 분들! 교복은 물론 안경까지 쓰고 정말 러블리 그 자체였다. 친구랑 난 너무 이쁘다고 우리도 저렇게 입고 돌아다닐껄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며 계속 부러워했다.

내가 간 날이 비수기고 오전일찍인데도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해그리드의 오두막도 완벽하게 재연되어있다. 마치 문을 열고 해그리드가 걸어나올꺼만 같았다.

익스 4 스탠다드권을 끊어 포비든 저니를 탈려고 익스프레스 대기줄로 가니 아직 시간이 안되었다고 해서 포비든저니 예약시간전까지 시간이 남아 타게된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히포그리프를 타기까지 기다린 시간이 45분. 친구랑 난 엄청 고함을 질렀다. 앞에 남자 두명은 시시하다면서 내릴때 투덜거리던데 나랑 친구는 진심 무서웠다.  

포비든 저니 익스프레스 입장 확약시간이 되어 다시 호그와트로 갔다. 정말 웅장한 모습의 호그와트!

입장하자 마자 락커에 가방과 카메라를 넣어서 내부사진을 찍지 못 했다. 하지만 정말 내가 호그와트에 온 기분이었다. 포비든저니는 정말 최고였다. 진짜 해리포터와 같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대사들이 다 일본어 더빙이었다는 점이다. 일본어 더빙이 몰입에 방해되었다.

포비든저니를 타고 난 후 락커에서 짐을 찾고 나오게 되면 바로 굿즈샵이 나온다. 정말 일본인들의 상술이란 ㅋㅋㅋ 여운이 남아있을때 기념품가게를 지나치게 해서 사게 만드는 진정 상술의 달인들이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그냥 눈으로만 만족했다.

다시 밖으로 나오면 버터비어와 마법지팡이를 살 수 있는 매대를 볼 수 있다. 지팡이 가게에 있던 스네이프교수님의 지팡이를 괜히 히둘러봤다. ㅎㅎㅎ

친구랑 이리저리 구경하다 목이 말라 구매한 버터비어, 컵과 함께 구매하는건 1000엔이 넘어서 그냥 버터비어만 구매했다. 버터비어는 한잔에 600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고 하는데 나랑 친구는 정말 맛있게 마셨다. 위에 크림도 꼬소하고 탄산음료의 청량감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또 다른 굿즈샵, 온갖 맛나는 젤리. 탐은 났지만 콧물맛이라든 그런 맛을 맛볼 자신이 없어 구매하지 않았다.

친구랑 지쳐서 쉬고있는데 부엉이가 나타나서 친구를 버리고 부엉이를 구경하러 갔었다.

저녁에 친구랑 다시 해리포터존에 갔다. 포비든저니 한 번 더 탈려고 ㅋㅋㅋ 낮의 해리포터존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참고로 저녁에 해리포터존을 입장할려면 입장확약권이 필수이니 미리 확약권을 발권해서 가야한다. 친구랑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가려하니 직원이 친절하게 확약권 발권하는 장소를 알려줬다.


낮에도 밤에도 정말 이뻤던 해리포터존,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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