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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에서 다시 고쿠라로 돌아왔다. 고쿠라에 도착하니 화창했던 하늘은 어느새 우중충한 잿빛으로 변했다.
고쿠라에 관광지는 크게 고쿠라성이랑 리버워크, 탄가시장이 있는데 나는 일본성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쇼핑도 드러그스토어나 마트를 더 좋아해서 탄가시장만 구경하기로 했다.


하카타역 못지않게 크고 복잡했던 고쿠라역


모노레일. 이 날 모노레일을 안 타본건 후회가 된다. 탄가시장이 모지코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그냥 걸어갔는데 한 번쯤은 타볼껄 하는 후회가 든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탄가시장이 보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탄가시장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소수의 상점만이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실망했는데 문을 닫은 상점거리를 걷는 것도 제법 운치가 있었다.


탄가 시장 튓 편도 한 번보고. 부산에서는 볼 수 없는 느낌이었다.


왠지 이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가 나올 꺼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문을 닫은 대학당. 셔터에 큼직막하게 그려진 토토로.


조용하고 고요한 시장 거리를 뒤로하고 드러그 스토어를 가기위해서 아케이드 상점가로 향했다.


아케이드 상점가에서 본 토토로.


지브리 덕후의 심장을 마구 후려치는 각종 굳즈들. 가격이 사악해서 그냥 구경만 했다.
대충 눈에 보이는 드러그 스토어에서 살 꺼 사고 다시 시모노세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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