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팟타이를 먹으러 들린 PAI, 언니랑 나랑 도착한 시간이 5시정도였는데도 대기 줄이 정말 길었다. 그래도 테이블 회전이 생각보다 빠른지 한 삼십분 정도 기다리고 테이블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기다림이 싫다면 미리 예약을 추천한다. 계단에서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찍어본 천장 사진, 계단부터 내부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 했다. 언니랑 나는 아저씨처점 메뉴를 통일 ㅋㅋㅋㅋ 팟타이, 비프, 파랑 스파이시, 태국 고수 빼기. 나만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했다. 제로 콜라먹고 싶었는데 없다고 해서 ㅠㅠㅠ 제로콜라가 더 맛있는데... 팟타이 매움 정도는 마일드, 미디움, 파랑 스파이시, 타이 스파이시 중에 고를수 있는데 파랑과 타이 스파이시의 차이를 물어보니 파랑은 스파이시, 타이는 익스트..
저번 주말 벚꽃을 보러 하이파크에 갔다가, 아직 만개하지 않은 벚꽃을 보고 그냥 친한 언니랑 간만에 차이나 타운이랑 다운타운 한바퀴 휙 돌아보자며, 차이나 타운으로 갔다. 차이나타운을 걷다 왠지 사람들이 줄을 선 만두가게를 보게 되어 언니랑 에피타이저로 만두를 먹자며 들어간 가게, Juicy Dumping 패스트푸드점처럼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진동벨이 울리면 주문한 메뉴를 가져가는 식의 가게였다. 한국에서는 흔한 진동벨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왠지 귀한 진동벨을 보니 반가웠다. 생각보다 메뉴를 받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나는 주문하면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우측의 샤오롱바오는 친한 언니가 주문한 메뉴이고 가격은 택스 미포함 2.99불이었다. 내가 주문한 만두 이름은 기억..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프린터를 해야할 일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교수들이 교재보다 피피티로 강의를 진행해서 강의자료를 프린터해야할 일이 많았다. 교수들도 너무한게 교재 엄청 비싼데, 교재는 거의 쓰지도 않으니 너무 눈물이 난다. 캐나다의 수업 교재들은 정말 너무 비싸다. 여튼 각설하고, 프린터를 사야겠다고 결심한지 근 한달만에 드디어 프린터를 구입했다. YMCA에서 뉴커머 등록하면 하루에 10장씩 무료 프린터가 가능하지만, 프린터 가능한 센터까지 가기도 너무 번거롭고 강의 자료 한장에 여러 페이지씩 출력을 한다고 해도 열장이 훌쩍 넘는 자료들이 많았기때문에 차라리 하나 사는게 나을꺼 같았기 때문이다.집 근처 센터포인터몰에 Canadian Tire가 있어 여기서 가격을 보고 만약 비싸면 학교 근..
킹스맨 골드서클이 개봉했다. 킹스맨 시크릿에이전트가 개봉했을때 너무 좋아서 영화관에서 무려 5번을 본 나였기에 이번에도 반드시 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 드디어 학교 근처 Cineplex에서 킹스맨 골드서클을 봤다. 토론토는 매주 화요일마다 영화 관람료과 반값이기때문에 오늘 수업이 마치자 마자 학교근처 씨네플렉스로 갔다. 한국도 영화관람료도 비싸지만 토론토도 만만치않게 비싸다. 반값으로 7.99(택스포함)으로 구입했다. 아마 별 일이 없음 보고싶은 영화가 개봉하면 무조건 화요일에 영화를 보러갈꺼 같다. 여기 영화관람료 너무 비싸다. 조조할인도 없다니.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ㅠㅠ한국과 다르게 지정석이 아니라 맘에 드는 자리에 그냥 앉으면 되더라. 다운타운에 있는 영화관이 아니라서 좌석이 정말 넉넉..
부산에 태어나 부산이외의 도시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는 나부산은 바닷가 근처여서 겨울을 제외한 다른 계절들은 건조하지 않은 편이다. 특히 여름은 끈적끈적할 정도로 습기가 대박이다. 그런데! 이 곳 토론토는 너무 건조하다. 여름인데도 건조해! 8월부터 토론토에서 생활하는데 건조해서 죽을것만 같았다. 8월은 홈스테이에서 지냈는데 반지하라서 춥고 건조해 아침에 항상 코가 막혔다.그래서 9월에 이사하면 꼭 가습기를 사기로 결정 베스트바이, 캐나다타이어, 월마트를 돌아다니다 결국 집근처 프레스코에서 가습기를 샀다 택스 미포함 가격이 사십 삼불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택스 붙으면 더 비싸ㅜㅜㅜㅜ 필터가 필요없는 제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초음파방식의 가습기다 우리나라에서 쓰던 가습기를 사고 싶다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