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크리스티 한인타운 동대문 엽기떡볶이지난 주 금요일 룸렌트 친구들과 같이 크리스티에 있는 엽떡을 먹으러 갔다. 핀치 지점도 있지만 어디서 들은 풍문에는 크리스티에 있는 엽떡이 더 맛있다는 소리에 핀치랑 얼마나 차이가 있나 궁금해서 크리스티역 한인 타운에 오래간만에 갔다. 결재방법이 데빗카드 아니면 현금밖에 안되는 점이 조금 불편했지만 많은 한인 식당들이 크레딧카드를 안 받는 경우가 많아 그러려니 했다. 내부는 좁은 편도 넓은 편도 아니지만 약간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주먹밥과 달걀찜이 나오는 셋트메뉴로 주문했다. 떡볶이보다 먼저 나온 주먹밥과 계란찜. 추가 토핑으로 치즈와 소세지 추가했다. 치즈와 소세지는 사랑이다. ● 엽떡 메뉴 ● 엽떡 위치 엽떡 위치는 Christie역보다는 Bathur..
토론토에 오고 난 후 중국 음식을 많이 먹게된거 같다. 한국에서는 절대 먹지도 않던 훠궈도 이제 겨울만 되면 생각이 난다. 각설하고, 이 번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식 쌀국수집 Yunshang Rice Noodle North York지점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처음으로 중국식 쌀국수를 접한건 학교 친구에게 중국 음식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니 미들랜드&핀치에 있는 이쌀국수집을 소개해줬었다.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친구가 어디 갈래 하면 항상 거기 가자고 해서 친구가 다른 음식도 먹자고 할 정도였다. 미들랜드&핀치까지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엔 힘들었는데 이 쌀국수집에 놀스욕에도 생겨서 종종 방문했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지점이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테이블에 메뉴표가 있다. 전에는 볼펜으로 체크해서 주..
오래간만에 학과 친구들과 개학전에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브램튼으로 이사 간 친구가 중국음식을 먹고 싶어 해서 토론토 한인 중국집 맛집으로 소문난 북경성을 방문했다. 친구가 간판을 보고 왜 영어로 북경은 베이징으로 했는데 성은 성으로 적어놨냐고 그러드라. 나도 발견하고 왠지 이상했던 영어 상호. 자리에 앉으면 김치랑 단무지, 양파가 나온다. 단무지 인심이 정말 후했다. 우리가 주문한 유린기랑 짬뽕. 유린기가 정말 맛있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밑에 깔린 양상추랑 소스를 함께 먹는게 정말 일품이었다. 나는 탕수육 파였는데 북경성에서 유린기를 먹고나서는 유린기가 진리라는걸 깨달았다. 참고로 유린기는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때문에 만약 유린기를 먹을 예정이라면 앉자 마자 주문하자. 세명이면 스..
토론토에 드디어 bbq 치킨이 들어왔다. 물론 토론토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항상 뭔가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최근에 영앤쉐퍼드에 있는 한인마트인 엠투엠 이층 푸드코트에 bbq매장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지만 치느님을 영접하러 엠투엠으로 치킨을 사러 갔다. 엠투엠 이층 푸드코트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bbq bbq 메뉴가격대는 토론토 한국식 치킨 가게들과 비슷하다. 그리고 컵사이즈가 별도로 있어서 치킨 한 마리를 다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좋은거 같다. 거의 모든 메뉴가 반반빼곤 컵 사이즈랑 한 마리를 구매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좀 충격인게 치킨무를 먹고 싶으면 별도로 돈을 주고 구매해야한다. 한국에서는 치킨 시키면 치킨무랑 콜라가 서..
7월달 먼슬리 패스가 끝나는 기념으로 한달만에 다운타운으로 놀러갔다. 같은 하우스에서 룸렌트하는 동생이랑 같이 soft opening한 마카롱 카페를 찾았다. Bloor-Yonge station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위치해있다. 내가 출구를 잘 못 선택해서 10분정도를 더 걸었다. 지도를 볼 줄 몰라서 초행길에서는 언제나 안해도 될 고생을 한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쿨하게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내부 디자인이 한국의 카페를 연상시켰다. 매일 스벅이나 팀홀튼만 가다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를 오니 참으로 좋드라. 아직 가오픈이라서 사람들이 없었다. 덕분에 내부를 찍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진열된 마카롱, 비닐포장지에 포장이 되어있어서 진열된 모습이 이쁘지 않았다. 캐셔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 ..
지난 토요일 친구들이랑 토론토 근교 나들이를 갔다 저녁으로 스틸스에 있는 쌍계찜닭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한인 식당 중 하나인 쌍계찜닭! 매운거 잘 먹는 외국인 친구들도 쌍계찜닭이 맛있다고 해서 만족했다. 괜히 내가 맛있다고 하면서 데리고 온 가게가 친구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좌불안석이 되는건 왜인지 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안그래도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데 일곱명의 사람이 들어와 테이블이 모자라 결국 발길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 네명이상이면 가게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음식을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 쓴맛이 나는 잎사귀 채소 위주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드레싱은 아마도 발사믹 식초인듯하다. 그리고 무 피클도 같이 나온다. 허니 갈릭 피자, 꿀이랑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