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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노시마에서 다시 모모치해변으로 간 우리는 너무나도 배가 고팠다. 먹을려고 했던 노코노시마 햄버거도 못 먹고 그래서 우리는 구경보다 배를 채우자는 일념으로 음식점을 찾아 헤맸다. 그러다 마리존 근처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보여 일단 들어갔다.

내부는 넓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 화덕으로 피자를 굽고 있어 피자냄새가 강렬했다.

친구랑 고심끝에 피자랑 파스타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오일 파스타

얇은 도우의 피자는 고소했다. 아마 이때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뭐든 다 맛있었을꺼다.

기대하지 않았던 오일 파스타, 하지만 대박 맛있었다. 피자보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다. 약간 매콤한 오일 파스타였는데 아삭한 심각의 야채와 고소한 베이컨이 참 잘 어울렸다.

메뉴판에 영문으로 메뉴를 표기해놓았기때문에 주문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이탈리안 음식을 먹고 싶고 모모치 해변을 갈 계획이라면 맘마미아를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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