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는 내가 새로 습득한 영어 단어 혹은 문장을 정리하려고 만든 카테고리다. 첫 포스팅은 문장은 "벌에게 쏘였다."이다. "I got stung by a bee."왜 이 문장을 첫 포스팅으로 하냐하면, 저번주 목요일에 같은 과 친구가 사는 도시로 놀러갔다. 거기서 저녁을 먹다 벌에 쏘여서 드러그스토어에 가서 약을 사야했는데 그 때 나는 약사에게 "Bee bites me"라고 말했고, 약사는 당연하게도 못 알아들었다. 한번더 말하니까 옆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친절하게 약사에게 내가 벌에 쏘였다고 말해주고 약도 추천받았다. 그때의 부끄러움이란! 그래서 "I got stung by a bee."는 절대 잊을수가 없을꺼 같다. sting-stung-stung
오래간만에 학과 친구들과 개학전에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브램튼으로 이사 간 친구가 중국음식을 먹고 싶어 해서 토론토 한인 중국집 맛집으로 소문난 북경성을 방문했다. 친구가 간판을 보고 왜 영어로 북경은 베이징으로 했는데 성은 성으로 적어놨냐고 그러드라. 나도 발견하고 왠지 이상했던 영어 상호. 자리에 앉으면 김치랑 단무지, 양파가 나온다. 단무지 인심이 정말 후했다. 우리가 주문한 유린기랑 짬뽕. 유린기가 정말 맛있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밑에 깔린 양상추랑 소스를 함께 먹는게 정말 일품이었다. 나는 탕수육 파였는데 북경성에서 유린기를 먹고나서는 유린기가 진리라는걸 깨달았다. 참고로 유린기는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때문에 만약 유린기를 먹을 예정이라면 앉자 마자 주문하자. 세명이면 스..
토론토에 드디어 bbq 치킨이 들어왔다. 물론 토론토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항상 뭔가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최근에 영앤쉐퍼드에 있는 한인마트인 엠투엠 이층 푸드코트에 bbq매장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지만 치느님을 영접하러 엠투엠으로 치킨을 사러 갔다. 엠투엠 이층 푸드코트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bbq bbq 메뉴가격대는 토론토 한국식 치킨 가게들과 비슷하다. 그리고 컵사이즈가 별도로 있어서 치킨 한 마리를 다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좋은거 같다. 거의 모든 메뉴가 반반빼곤 컵 사이즈랑 한 마리를 구매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좀 충격인게 치킨무를 먹고 싶으면 별도로 돈을 주고 구매해야한다. 한국에서는 치킨 시키면 치킨무랑 콜라가 서..
요즘 몸이 안 좋아진게 확 느껴졌다. 그래서 이참에 오메가 3를 먹어볼까 싶어 메트로에서 구매했다. 샤퍼스같은 드러그 스토어나 대형 마트의 약품 코너쪽에 많은 영양제가 있어 뭘 골라야할지 망설여졌는데 요즘 보는 약사 유튜버가 말한 오메가 3고르는 방법이 생각나 간만에 가격이 아닌 성분표를 유심히 봤다. 보통 오메가 3 영양제 앞에 표시된 함유량은 Fish oil같은 원재료의 함유량이기때문에 성분표의 EPA-DHA 함유량을 확인해야한다고 한다. 토론토 드러그 스토어나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영양제인 자메이슨의 오메가 3 제품군들의 EPA-DHA 실 함유량을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낮았다. 이것저것 보던 중 발견한 노르웨지안 골드 오메가 3, 처음보는 브랜드라 생소했는데 메트로에 진열된 오메가 ..
7월달 먼슬리 패스가 끝나는 기념으로 한달만에 다운타운으로 놀러갔다. 같은 하우스에서 룸렌트하는 동생이랑 같이 soft opening한 마카롱 카페를 찾았다. Bloor-Yonge station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위치해있다. 내가 출구를 잘 못 선택해서 10분정도를 더 걸었다. 지도를 볼 줄 몰라서 초행길에서는 언제나 안해도 될 고생을 한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쿨하게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내부 디자인이 한국의 카페를 연상시켰다. 매일 스벅이나 팀홀튼만 가다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를 오니 참으로 좋드라. 아직 가오픈이라서 사람들이 없었다. 덕분에 내부를 찍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진열된 마카롱, 비닐포장지에 포장이 되어있어서 진열된 모습이 이쁘지 않았다. 캐셔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 ..
지난 토요일 친구들이랑 토론토 근교 나들이를 갔다 저녁으로 스틸스에 있는 쌍계찜닭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한인 식당 중 하나인 쌍계찜닭! 매운거 잘 먹는 외국인 친구들도 쌍계찜닭이 맛있다고 해서 만족했다. 괜히 내가 맛있다고 하면서 데리고 온 가게가 친구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좌불안석이 되는건 왜인지 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안그래도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데 일곱명의 사람이 들어와 테이블이 모자라 결국 발길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 네명이상이면 가게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음식을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 쓴맛이 나는 잎사귀 채소 위주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드레싱은 아마도 발사믹 식초인듯하다. 그리고 무 피클도 같이 나온다. 허니 갈릭 피자, 꿀이랑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