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에 주문한 아이패드 미니 6 퍼플을 드디어 어제 받았다. 택배 서비스 때문에 할 말이 정말 많다!!!! 저번 주 토요일 아침에 애플에서 Today's the day. 라며 문자가 와서 토요일에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페덱스에서 영업점이 쉰다고 발송이 안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 룸메 언니가 집에 있었는데도 페덱스에서는 그냥 집에 사람이 없어서 내가 직접 픽업해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번에도 그러더니만 이번에도 이런다. 부재중이면 픽업 관련 노트 남겨두는데 그런 거 일도 없었고 ㅋㅋㅋ 그래서 픽업장소로 가서 실물 아이디랑 주소를 증명해야 했다. 진짜 페덱스 최악이다!!! 애니웨이, 주문한지 5주 만에 받은 내 아이패드 미니 6 퍼플! 구성품은 아이패드, 충전기, 충전..
지난주 토요일에 기대하고 있던 더 배트맨을 보고 왔다. 토론토 와서 정말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기분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설렘이랑 더 배트맨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 높아서인지 막상 관람 후에는 실망이 컸다. 참고로 일천한 영어 실력에 영어 자막 없으니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시간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영화가 왜 안 끝나냐라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 자체가 쓸데없는 장면들이 많아서 긴장감보다는 지루함이 크게 느껴졌다. 일단 액션 장면들이 날 것 그대로 라고 해도 너무 루즈했다. 뭔가 타격감도 일도 안 느껴지고 히어로물에서 기대하는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않은 거 같다. 또, 긴장감이란 게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 초반 부에 메인 빌런인 리들러가 시장을..
작년 10월에 캐나다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11월 3일 경에 애플워치 7을 수령받았었다. 약 4개월동안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한번 정리해보려 한다. 애플워치 7 첫인상 사전 예약 후 약 삼주정도 이후에 받은 내 첫 애플워치, 애플답게 포장이 깔끔하다. 나는 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으로 주문했었다. 그런데 나만 그런건지 애플워치 주문하고 기다릴때가 더 설레고 막상 받으면 무덤덤해지더라. 상자를 열면 애플워치 본체와 스트랩을 담은 상자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본체가 든 상자에는 애플워치 본체와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이 같이 동본되어 있었다. 실리콘 스트랩을 끼고 나이키 페이스를 적용한 모습. 4개월동안 알리에서 산 스트랩을 더 자주 쓰지, 나이키 실리콘 스트랩은 처음 몇번 사용한 이후로 거의 사용하고 있..
토론토의 겨울은 미친듯이 건조하다. 건조한 이 겨울의 필수품은 역시나 가습기이다. 이때까지 사용하던 초음파식 가습기가 망가져서 이번에는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했다. 기화식 가습기를 구입한 이유는 화이트 더스트때문이다. 초음파 가습기는 물 분자를 초음파로 잘게 뿌셔서 공기중으로 방출하는 방식인데, 토론토처럼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하드워터 (hard water)를 사용하는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시 전자제품 특히 검은색의 기계에 하얗게 먼지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이트더스트가 몸에는 안 해롭다고는 하는데 기계에 소복히 붙어있는 걸 보면 저게 내가 호흡할때도 들이 마셨을 거라는 거고 그게 아예 문제가 없지 않을 꺼라고 생각됐다. 전에 쓰던 제품도 필터가 있어서 어느 정도 걸러진다고는 하지만 정수기물로 가습..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역지사지' 작품소개 "이건 복수가 아니예요. 그냥, 판도를 좀 바꿔 보려고요."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사랑받기만 하는 온실 속 화초가 나였다. 다른 세계에서 차원 이동한 그녀,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랑은 간악한 술수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았다.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나는 결국 누명을 쓰고 가문에서 파문당했다. 내겐 아무 미련도 없었다. 오직 내가 겪은 아픔을 그들에게도 똑같이 돌려주고 싶을 뿐이었다. "말했잖아. 용서하지 않는다고, 너." 감..
카카오 페이지 기다무 로맨스 판타지 완결 소설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작품소개 유명한 동화가 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결혼해 언니들까지 다섯 명의 대가족이 된 마음씨 착한 아가씨.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언니들 밑에서 구박받는 불쌍한 그녀. 바로 그 동화, 신데렐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신데렐라도 아니고, 계모의 몸이란다. 서른일곱 살에 두 번이나 남편과 사별하고 심지어 딸까지 셋 딸린! 세 딸을 건사하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남자, 다니엘 윌포드. "키스해도 될까요?" 사윗감으로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많은 것 같은데 왜 자꾸 접근하지? ....아, 모르겠다. 일단 신데렐라를 왕자와 결혼시키고 조용히 살아야지. 그런데 이 동화는 정말로 '신데렐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