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여행을 좋아한다.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일본 여행을 정리하기 위해 개설한게 제일 큰 이유이다. 요즘, 일본 아베의 경제보복에 따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걸 인터넷으로 접하고 있다. 나는 지금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지금 한국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크게 체감을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과 한국 최대의 일본여행카페인 네일동의 매니저의 일본 불매운동 지지선언과 함께 카페의 무기한 폐쇄를 보면서 정말 심각하다는걸 느꼈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포스팅을 하는거에 대해 망설였다. 불매운동이 불거진것은 일본의 잘못이 100%라고 생각한다. 한일 양국간의 역사적 문제도 제대로 해결된게 없고, 그들은 아직도 뻔뻔하게 거짓된 역사로 자신들의 과오를 숨기기 바쁘다. 또한 일..
네이버 애널리틱스나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서 내 블로그 방문 통계를 확인하다보면 구글 검색어는 표시되지 않아 사람들이 구글에서 어떤 검색어로 검색해서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지 확인 할 수가 없다. 물론 티스토리 검색통계에서도 구글 유입은 검색어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구글 서치 콘솔에서 구글 유입 검색어를 확인 할 수 있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혹은 구글 서치 콘솔에 가입한 후 접속을 하면 처음 접하는 웹페이지이다. 우측 메뉴를 보면 실적이라는 항목이 있다. 실적을 클릭하면 지난 3개월간의 구글에서의 유입 검색어와 노출수와 클릭수를 확인 할 수 있다.(내 검색어는 지워서 사진에는 없지만) 구글 검색어가 궁금하면 구글 서치 콘솔을 통해서 확인하자!
저 번주 일요일, 6월 23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북미 최대의 성소수자 퍼레이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렸다. 제대로 정보를 검색 안 해서 12시부터 하는 줄 알고 11시반에 Church st.에 갔는데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전혀 퍼레이드를 할 분위기가 아니라 이상해서 같이 간 언니가 검색해보니 퍼레이드는 2시부터 시작하고 시작은 Church and Bloor st.에서 시작해서 Yonge st.을 따라 Yonge-Dundas Square에서 끝나는 것이었다. 덕분에 언니한테 한 소리 들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과자도 받고 싸구려 선글라스도 받았는데 ㅠㅠㅠ 점심을 먹고 퍼레이드가 자리를 잡고 퍼레이드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이 날 정말 햇빛이 강해서 타 죽는 줄 알았다. 운 좋게 그늘..
2017년에 티스토리를 시작해서 일년 넘게 블로그를 안 하다 다시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포스팅이 100번째 포스팅이다. 다시 시작한 계기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했는데 승인이 나서 였다. 백번째 포스팅을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볼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불편한 점에 대해 불만 토로 하는게 주일거 같다. 일년넘게 티스토리를 방문하지 않았던 동안 티스토리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초대장 시스템 폐지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친구가 초대장을 갔고 있었기때문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손에 넣는게 어렵지 않았지만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는게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티스토리..
저번 주말 양일간 베이역 밑의 또다른 베이역 Lower Bay Station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역 밑의 또 다른 지하철역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달음에 베이역으로 향했다. 베이역에서 내려서 안내원에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니 기계적으로 알려주더라. 모두가 다 Lower Bay에 대해 물어서 그런지.ㅋㅋㅋㅋ 승강장에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었고 이 문을 통해 Lower Bay Station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나는 정말 놀랐다. 너무 놀랍도록 베이역이랑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다. 어느정도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에 오히려 놀랐다. 승강장에 여기서 촬영한 영화 포스터랑 예전의 역 모습을 벽에 붙여서 작은 전시회처럼 꾸며놨었다. 가장 ..
토론토에 살면서 변한 점이 하나 있는데 해가 뜨고 날이 좋으면 이상하게 어딘가에 나가서 걷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ㅌ태생이 집순이고, 한국에서 날이 좋든 나쁘든 용건이 없으면 집에서 뒹굴 거리는게 최고였는데, 토론토의 긴긴 겨울과 봄에도 비가오고 흐린 날이 많아서 그런지 해가 뜨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그냥 이유없이 걷고 싶어진다. 오늘도 그래서 간만에 물구경하러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는 부다페스트 공원으로 갔다. 부다페스트 공원은 그린라인 던다스 웨스트(Dundas West)에서 내려서 스트릿카 504A를 타고 Queen St West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갈 수 있다. 오늘 간단하게 부다페스트 공원에서 멍 때리다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험버베이 파크까지 걸을수 있게 산책로가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