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존에서 스파이더맨 더 라이더을 타러 뉴욕에어리어로 넘어갔다. 뉴욕에어리어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각 존마다 특색이 살아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보니 흥겨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연주자들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다시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를 타러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스파이더맨! 입장 후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 좀 걸어야 하는데 가는 길목을 피터파커가 일하는 사무실처럼 꾸며노고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도 방영하고 있어다. 마구 흔들려버린 사진. 우리가 탈 어트랙션이다. 저걸 타고 우린 스파이더맨과 함께 뉴욕의 밤을 날아다녔다. 악당들이 위협하는 것도 사실감이 쩔었고, 건물 파편이 날아오는게 마치 실제같아서 ..
해리포터존에서 포비든 저니를 타고 우리는 해리포터존근처에 있는 죠스로 갔다. 죠스 앞에 있던 상어 모형, 돈을 주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다. 오전이고 대기줄도 길지 않은데 우리는 아무생각없이 익스권을 사용해서 바로 입장했다. 죠스존은 내부 촬영 불가이다. 기다리면서 잠깐 사진을 찍고 배에 올라탄 후에는 얌전히 사진기를 가방에 넣었다. 죠스는 스토리가 있는 보트투어인데 직원의 혼신의 연기를 관람할수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모르거나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다소 따분한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한다. 익스권으로 죠스 입장을 하는건 조금 아깝다고 생각한다. 투어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굿즈샵으로 이동, 굿즈들은 엄청 귀여웠다. 친구랑 쥬라기 더 라이드를 타기 위해 쥬라기 공원쪽..
처음으로 방문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서 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았던 지구본, 사람들이 너무 많아 측면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바로 해리포터 존으로 이동 해리포터존으로 가는 길에 영화에 나왔던 날아다니던 자동차가 이렇게 전시되어있다.해리포터존에 들어오면 이렇게 마법학교로 가는 기차와 차장님이 서 계신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던 중 본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교복을 입은 분들! 교복은 물론 안경까지 쓰고 정말 러블리 그 자체였다. 친구랑 난 너무 이쁘다고 우리도 저렇게 입고 돌아다닐껄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며 계속 부러워했다. 내가 간 날이 비수기고 오전일찍인데도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해그리드의 오두막도 완벽하게 재연되어있다. 마치 문을 열고 해그리드가 걸어나올꺼만 같았..
저번 주말 양일간 베이역 밑의 또다른 베이역 Lower Bay Station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역 밑의 또 다른 지하철역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달음에 베이역으로 향했다. 베이역에서 내려서 안내원에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니 기계적으로 알려주더라. 모두가 다 Lower Bay에 대해 물어서 그런지.ㅋㅋㅋㅋ 승강장에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었고 이 문을 통해 Lower Bay Station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나는 정말 놀랐다. 너무 놀랍도록 베이역이랑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다. 어느정도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에 오히려 놀랐다. 승강장에 여기서 촬영한 영화 포스터랑 예전의 역 모습을 벽에 붙여서 작은 전시회처럼 꾸며놨었다. 가장 ..
여행의 마지막날 밤, 친구와 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하카타역 근처 야끼토리 가게에서 술 한잔을 하기로 했다.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쪽에 위치한 야끼토리 가게, 타이치 첫 잔으로는 사케를 시켰다. 나에게 사케는 조금 강한 맛이었다. 오토시로 나온 양배추, 일본 이자까야같은 술집에서는 자릿세 개념으로 약 500엔 정도의 오토시가 나온다. 첫 타자로 주문한 아게두부랑 츠쿠네, 그리고 가지. 기대했던 츠쿠네는 약간 비렸고 기대하지 않았던 아게두부는 정말 맛있었다. 친구는 사케를 추가 주문하고 나는 생맥주를 주문했다. 역시 나에게는 생맥주가 최고시다. 두번째로 시킨 닭껍질, 삼겹살 그리고 새우꼬지. 다 평범했던 맛이었다. 가게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한국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가 편하다. 타이치는..
지긋 지긋한 감기가 다시 찾아왔다. 토론토는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감기가 걸린다. 특히 난 편도염 자주 걸려서인지 일단 목에 통증부터 시작해서 코막힘, 콧물 그리고 기침까지 순차적으로 걸린다. 전에 써본 감기약들이 크게 효과과 없어 이번에 쇼퍼스에서 구매한 시럽형 감기약, BENYLIN, 이때까지 시도한 감기약중에서 제일 효과가 큰 거 같다.저녁에 먹는 Night용으로 아마 먹으면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있을꺼다. 나는 이걸 먹어도 크게 잠이 오지 않는 편이라, 전에 나잇퀄 복용했을때도 크게 잠이 오지않았다. 아마 나는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에 내성이 조금 있는거 같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이런 Night용 약을 먹으면 엄청 졸리다니 꼭 저녁에 복용하는 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