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단풍여행의 하이라이트, 에이칸도〃친구와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가을 교토여행을 하기 위해서 교토역에서 철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 D-1승강장에서 100번을 탔다. 원래 일정은 은각사를 구경하고 철학자의 길을 걸어서 에이칸도까지 걷는 거였는데 버스 안내 방송에서 에이칸도가 먼저 나와 충동적으로 에이칸도에서 내렸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한 결정이다. 버스에서 내린 시간이 2시정도여서 만약 은각사를 먼저 갔다면 에이칸도를 충분히 구경하지 못 했을거다. 입구부터 아릅답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보였다. 에이칸도의 입장료는 1000엔이다. 교토의 다른 관광지보다 더 비싼 입장료였지만 정말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다. 기모노를 입고 경내를 산책하는 여성분, 정말 단풍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빠른 걸음으로 경..
교토역에 비친 교토 타워, 그냥 의미는 없지만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ㅋ 교토역에서 사쿠라 테라스 호텔로 가기 위해서는 교토역 하치죠 구치로 나가야한다. 하치죠 구치에서 횡단보로를 건너 큰 길가를 직진으로 걸으면 약 10분 정도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1층 로비에 조식처 겸 밤엔 웰컴 드링크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체크인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면 호텔 프론트에 부탁해서 집을 맡길 수 있다. 친구랑 여행할 때 항상 트윈룸에 숙박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더블룸에 숙박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침대가 넓어서 둘이서 자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내가 벽 쪽에 붙어 자는 걸 선호해서 친구가 벽 쪽 부분을 양보해 줬다. 작은 탁자가 마련되어있고 일본 비지니스 호텔 답지 않게 내부가 넓고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
호텔에 짐을 맡기고 교토 여행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딱 점시 즈음이라서 친구랑 난 배가 엄청 고팠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올때까지 우리는 식사를 하지 못 해서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마침 교토역으로 가는 중에 발견한 코코이찌방야,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레 전문점이다. 맛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있어서 마땅한 밥집을 찾지 못 할때 이용하면 좋은 가게이다. 일본에 왔으니 역시 고로케는 먹어야 한다며 크림고로케 카레를 주문했다. 정말 부드러운 고로케, 진짜 말 그대로 크림 고로케였다. 테이블에 쯔케모노가 담긴 통이 준비되어 있어 먹을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다. 덜다가 쯔께모노 하나가 테이블에 떨어졌다. ㅋㅋㅋㅋ 친구랑 통일된 메뉴, 똑같은 메뉴를 먹고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도 자기 메뉴만 먹는 ..
여행 3일째, 우리는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 일찍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왔다. 교토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난바에서 우메다 역으로 이동을 해야하기때문에 우리는 난바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가기위해서는 미도스지선을 타면 된다. 이때 차비는 240엔. 한큐 전철을 타기 위해 우리는 우메다 역에서 내려서 표시를 따라 부지런히 걸었다. 우리는 교토에서 2박을 하기 때문에 편도 400엔으로 전철 표를 구매했다. 만약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한큐 패스 1일권을 구매하는게 왕복 전철 표를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왠지 신기한 전차 운전실. 나는 가와라마치역에서 내리고 크게 후회했다. 우리가 숙박하는 사쿠라 테라스 호텔은 JR 교토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때 무슨 생각에서인지 그냥..
오전 동안 열심히 놀이기구를 타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친구와 난 점심을 먹기 위해 해피니스 카페로 향했다. 길을 걷던 중 발견한 미니언즈 소방대. 행사가 끝날 시간에 발견해서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만을 볼 수 있었다.ㅠㅠ 생각보다 바로 찾은 해피니스 카페, 건물 외관을 찍는걸 깜박했다. 외관에 코카콜라병이 붙어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친구와 난 미니언즈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샐러드 포함해서 1890엔이었다.(2016년 기준) 주문을 하고 햄버거를 받은 후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를 원하는 만큼 담고 음료도 무제한이라서 이 음료수 저 음료수 욕심껏 마셨다. 앙증맞은 미니언즈 햄버거 감튀는 짭짤한게 딱 내 취향이었다. 한 입을 먹은 후, 귀여운 외관이 맛을 보장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빵은 너무 질기고 패..
쥬라기존에서 스파이더맨 더 라이더을 타러 뉴욕에어리어로 넘어갔다. 뉴욕에어리어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각 존마다 특색이 살아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보니 흥겨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연주자들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다시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를 타러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스파이더맨! 입장 후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 좀 걸어야 하는데 가는 길목을 피터파커가 일하는 사무실처럼 꾸며노고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도 방영하고 있어다. 마구 흔들려버린 사진. 우리가 탈 어트랙션이다. 저걸 타고 우린 스파이더맨과 함께 뉴욕의 밤을 날아다녔다. 악당들이 위협하는 것도 사실감이 쩔었고, 건물 파편이 날아오는게 마치 실제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