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 먼슬리 패스가 끝나는 기념으로 한달만에 다운타운으로 놀러갔다. 같은 하우스에서 룸렌트하는 동생이랑 같이 soft opening한 마카롱 카페를 찾았다. Bloor-Yonge station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위치해있다. 내가 출구를 잘 못 선택해서 10분정도를 더 걸었다. 지도를 볼 줄 몰라서 초행길에서는 언제나 안해도 될 고생을 한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쿨하게 괜찮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 내부 디자인이 한국의 카페를 연상시켰다. 매일 스벅이나 팀홀튼만 가다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를 오니 참으로 좋드라. 아직 가오픈이라서 사람들이 없었다. 덕분에 내부를 찍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진열된 마카롱, 비닐포장지에 포장이 되어있어서 진열된 모습이 이쁘지 않았다. 캐셔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 ..
지난 토요일 친구들이랑 토론토 근교 나들이를 갔다 저녁으로 스틸스에 있는 쌍계찜닭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한인 식당 중 하나인 쌍계찜닭! 매운거 잘 먹는 외국인 친구들도 쌍계찜닭이 맛있다고 해서 만족했다. 괜히 내가 맛있다고 하면서 데리고 온 가게가 친구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좌불안석이 되는건 왜인지 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안그래도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데 일곱명의 사람이 들어와 테이블이 모자라 결국 발길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 네명이상이면 가게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거 같다.음식을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 쓴맛이 나는 잎사귀 채소 위주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드레싱은 아마도 발사믹 식초인듯하다. 그리고 무 피클도 같이 나온다. 허니 갈릭 피자, 꿀이랑 치즈..
저번 일요일에 교회가기 전에 친구랑 같이 아침으로 콘지랑 창펀을 먹으러 갔다. 제목은 토론토라고 했지만 가게는 정확하게는 마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TTC범위내면 나에게는 다 토론토다. 우리가 도착했을때가 오전 10시 30분이었는데 줄이 많이 길었다.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를 안내 받았다. 아침부터 거나한 한 상, 참고로 콘지하나는 나오지도 않았다. 콘지 두 개랑 창펀 두 개, 그리고 도넛 스틱을 셋이서 나눠먹었다. 차슈 창펀 내 최애 새우 창펀, 한국에 있었을때는 창펀의 존재도 몰랐는데 토론토에 와서 창펀에 빠졌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간장소스의 짭짤한 맛이 너무나도 맛있다. 저번에 테이크아웃해서 먹어봤는데, 테이크 아웃을 하면 피가 퍼져서 특유의 쫀뜩한 식감이 사라지니 그냥 가게에서..
최근에 아쉽게도 K-Wok은 폐업했다. 저번주 일요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북미 최대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보러 11시 반에 다운타운으로 갔는데 퍼레이드가 2시부터 시작인걸 알고 시간도 많이 남았고 아침도 안 먹어서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찾은 다운타운에 있는 한국식 중화요리점 K-Wok.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주방도 오픈 키친은 아니지만 완전히 막힌 것도 아니라서 요리를 할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 환기가 잘되는 편인지 음식냄새가 막 나지는 않는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샐러드랑 단무지, 언니는 짜장면을 나는 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자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짬뽕, 전에 친구랑 한번 왔을때는 나는 짬뽕밥을 시켰고 친구는 짬뽕을 시켰는데 면이 더 맛있어..
친한 언니가 급 치즈케이크나 조각케이크가 땡긴다고 해서 인터넷에 치즈케이크 맛집이라고 리뷰가 올라와 있고, 구글맵에서도 평점 별4개라서 방문한 Carole's Cheesecake Cafe.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않았다. 카페 내부는 비좁은 편이었고, 테이블과 의자 배치가 참으로 희안하다고 느껴졌던 카페였다. 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랑 딸기잼을 올린 치즈케이크. 참고로 영수증을 확인하니 치즈케이크에 딸기잼 올렸다고 치즈케이크에 일불정도가 추가가 되었었다. 치즈케이크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 딸기잼도 그냥 평범한 딸기잼이었다. 먹다보니 질려서 한 삼분의 일정도는 그냥 남겼다. 언니가 주문한 카라멜 브라우니 치즈케이크와 핫초코. 언니가 주문할때 단거에 단음료라 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난중에 언니가 ..
오늘 친한 언니가 컬리지 졸업식을 했다. 언니 졸업식에 가서 구경하고, 언니 PGWP 신청하기 위해서 건강검진 하러 간 병원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다. 병원 근처에 마침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어서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쌀국수, 음 그냥 쌀국수 맛이었다. 그렇게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런치 스페셜이라서 스프링롤도 같이 먹을 수 있었는데, 엄청 느끼했다. 스프링롤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이 가게의 장점은 가격과 양인거 같다. 맛은 솔직히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언니는 다른 메뉴를 시켰었는데 맛이 없다고 반정도를 남겼었다. 런치 스페셜로 쌀국수랑 스프링롤, 그리고 택스 및 팁 포함 10불에 먹을 수..